부동산
판교 중대형 서울지역 19대 1
입력 2006-09-08 09:37  | 수정 2006-09-08 11:29
판교신도시 중대형 서울지역 청약경쟁률이 1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 10명 중 한 명이 청약한 꼴인데, 당초 예상보다는 낮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판교 중대형 서울1순위 청약이 어제로 마감이 됐죠?

답변)
그렇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예금 600만원 이상 서울1순위자를 대상으로 한 판교 중대형 아파트와 연립주택 청약 마지막날인 어제 현재 3천134가구 모집에 모두 5만 9천312명이 청약을 신청해 경쟁률 18.9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국민은행과 16개 시중은행 인터넷 청약건수이며, 창구접수분은 제외된 것입니다.

서울지역 600만원 이상 예금가입 1순위자가 모두 51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1순위자 중 11%가 청약한 꼴인데요.

서울지역 청약경쟁률이 25대 1을 웃돌 것이라는 당초 예상에는 못미치는 경쟁률입니다.


이는 채권입찰제에 따른 높은 분양가와 초기 자금 부담이 커 청약을 하려고 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청약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건교부는 최종 경쟁률은 30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분당과 용인 등 주변 지역의 수요가 몰릴 경우 막판에 경쟁률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5년 무주택자 중 저축액 천300만원인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전용 25.7평 이하 공공분양주택은 어제 오후 6시 현재 경쟁률 1.2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중대형 주택은 경기·인천지역 1순위자의 접수가 시작되며, 공공분양주택은 5년 무주택자로 저축액 800만원 이상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이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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