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수종 “인체조직기증, 하희라 도움 받아 결정”
입력 2012-09-06 16:25 

배우 최수종이 인체조직기증을 결정하게 된 과정을 고백했다.
최수종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제작보고회에서 예전부터 장기기증은 이미 결심했고 인체조직기증 서약은 최근 결정하게 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선진국에서는 피부와 뼈 등 사후에 신체의 모든 것을 기증한다고 하더라”며 우리나라에는 왜 그런 게 없는 지 궁금했다. 외국에 있는 피부, 뼈 등을 모두 수입한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희라가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기증할 수 있는 조직이 있는 지 알아보니 다행이 있어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며 감사의 메시지가 왔다. 다른 분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루트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왕의 꿈은 김춘추(최수종)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다. 21세기 현재 국가와 민족들 간 무한경쟁 시대에 필요한 덕목들을 새롭게 제시한다. 9월 8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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