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원가 자료 공개"…업계, 강력 반발
서울행정법원이 이동통신요금 원가를 산정하는 데 사용되는 자료 일부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통업계는 "원가자료는 영업비밀"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 현영희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오늘(6일) 본회의를 열어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찬성 200대 반대 47로 통과시켰습니다.

▶ 미 민주당 대선후보 오바마 공식 지명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 지명됐습니다.

경제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와의 대결에 불이 붙었습니다.

▶ 오늘 광주 경선…여야 정치분야 격돌
민주통합당이 오늘(6일) 광주·전남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개표 결과는 오후 6시를 전후해 발표됩니다.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여야는 사형제와 공천헌금 파문, 내곡동 특검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 "박지원에 3천만 원 줬다" 진술 확보
검찰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대주주에게 3천만 원을 받고 청탁성 전화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문제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 "음란동영상·채팅 중독, 이혼 사유"
음란 동영상과 인터넷 채팅에 중독된 남편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남편이 음란 동영상과 인터넷 채팅에 중독돼 가정을 소홀히 하는 등, 결혼생활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