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당이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문영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의 롬니와 겨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군요.
【 기자 】
네, 미국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을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추대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의원들의 현장 호명 투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 지었습니다.
이어 정식 지명 연설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섰는데요.
클린턴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민주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직도 인기가 높기 때문에 연사로 기용됐습니다.
4년 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가 클린턴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경합을 벌였던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가 부시 전 정부로부터 이미 무너진 경제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경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내일(7일)은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이 있습니다.
야외 경기장에서 연설이 예정돼 극적인 효과가 기대됐지만,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장소는 결국 실내로 변경됐습니다.
'연설의 달인' 오바마가 좋지 않은 경제 성적표에도 자신을 한 번 더 선택해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당이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문영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의 롬니와 겨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군요.
【 기자 】
네, 미국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을 각각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추대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의원들의 현장 호명 투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 지었습니다.
이어 정식 지명 연설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나섰는데요.
클린턴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민주당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직도 인기가 높기 때문에 연사로 기용됐습니다.
4년 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오바마가 클린턴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경합을 벌였던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가 부시 전 정부로부터 이미 무너진 경제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경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내일(7일)은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 오바마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이 있습니다.
야외 경기장에서 연설이 예정돼 극적인 효과가 기대됐지만,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장소는 결국 실내로 변경됐습니다.
'연설의 달인' 오바마가 좋지 않은 경제 성적표에도 자신을 한 번 더 선택해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박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