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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7일째…양궁·수영 '금금'
입력 2012-09-06 12:03  | 수정 2012-09-06 13:31
【 앵커멘트 】
여자 양궁대표팀이 런던 패럴림픽에서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남자 수영 평영에 출전한 임우근은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화숙과 고희숙, 김란숙으로 이뤄진 양궁 대표팀이 여자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패럴림픽 양궁 결승전에서 중국을 199-193으로 여유 있게 꺾었습니다.

24발의 화살을 쏘는 이 종목에서 대표팀은 12발을 쐈을 때 이미 중국에 10점을 앞섰습니다.

특히 금메달을 목에 건 이화숙과 고희숙은 2004 아테네 패럴림픽 때 딴 동메달의 아쉬움을 만회했습니다.


한국 양궁 대표님은 남자 단체전 은메달과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은메달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남자 수영 평영 100m 결승에 나선 임우근이 초반부터 치고 나갑니다.

다른 선수보다 빠르게 물살을 가른 임우근은 50m 구간을 43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이후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갔고, 결국 1분 34초 06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임우근은 아시아 신기록까지 갈아 치웠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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