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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측 “제작진 사칭 주의…수사 의뢰 예정”
입력 2012-09-06 08:40 

SBS TV ‘런닝맨 측이 제작진을 사칭한 이들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런닝맨은 절대 사전에 촬영장소를 밝히지 않고 촬영하며, 대본이 없다”며 이 점 유의하시어 거짓 정보에 절대 속지 마시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런닝맨 걸포 공원 촬영과 관련한 해명 글이다. 인터넷에는 ‘걸포 공원 촬영과 관련한 녹화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적힌 제작진 대본까지 떠돌아 팬들을 현혹케 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장소는 파주. 일요일 새벽 1시 촬영이라고. 학생들이 많이 속았더라. 근데 그럴 만 했어. 진짜 치밀했거든. 결국 경찰 출동해서 학생들 해산하고 보니 카메라나 촬영 장비가 하나도 없었대”라고 적어 피해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런닝맨 측은 이와 관련해 본 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경남 창원지역에서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 여중고생들을 차에 태웠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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