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주·전남 경선 '분수령'…현영희 체포동의안 처리
입력 2012-09-06 05:03  | 수정 2012-09-06 05:53
【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은 정치적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대선 후보 경선을 엽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은 광주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광주·전남은 선거인단이 무려 14만 명에 달하고,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각 후보는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계속된 경선 잡음 속에 8연승에 성공할지, 후발 주자들의 반격이 시작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광주·전남 경선결과가 결선투표 여부를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비엔날레 참석과 태풍 피해 현장을 찾기 위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일종의 대선 '전초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처리합니다.

4·11 총선 당시 공천헌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현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여야 모두 이견이 없어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전망입니다.

여야는 또 김황식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