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대 아이돌가수, 12세 모델과 열애…'이건 뭐'
입력 2012-09-05 11:02  | 수정 2012-09-05 11:05

중국에서 24세 남자 가수와 12세 소녀 모델이 열애를 공개해 대중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5일 중국의 각종 언론은 가수 장무이가 어린이 모델 미키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터넷에서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988년생 장무이와 2000년생 미키는 12살 차이 띠동갑으로 이들의 공개 연애는 지난 며칠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장무이의 SNS에는 손가락을 마주 댄 포즈의 사진, 장무이가 미키의 허리에 손을 두른 사진 등 미키의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본다면 완벽한 연인 분위기의 사진들이 게재됐습니다.


또한 서로를 향한 애정도 숨김 없이 드러내 팬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장무이는 미키의 사진들을 웨이보에 게재하며 "같이 웃고 같이 미치자", "네가 기쁘면 나도 기뻐", "애기야, 수고했어" 등 연인 사이에서의 다정한 말들로 미키를 향한 감정을 내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 차이가 무슨 상관이야?", "행복해라" 등 이들을 응원하는 한편 "말이 안 된다", "아마도 쇼일 것이다",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것 같더라. 조작이다", "이게 사실이면 옥살이 감이다" 등 두 사람의 열애가 가짜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띠동갑 스캔들의 여자 주인공인 미키의 본명은 아카바 미키로, 중국 독일 혼혈인 모친과 일본인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교포이며 2009년 한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장무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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