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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검2’ 연정훈 “이경영 선배, 팀내 정신적 지주”
입력 2012-09-04 15:01 

배우 연정훈이 ‘뱀파이어검사 시즌2에 새롭게 함께 하게 된 선배 이경영에 대해 정신적 지주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4일 오후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OCN TV시리즈 ‘뱀파이어검사 시즌2(이하 ‘뱀검2) 제작발표회에서 ‘뱀검2에서 업그레이드 된 점은 이경영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뱀검2는 시즌1에 출연한 주연 배우가 모두 시즌2에 함께 하게 돼 진정한 시즌제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시즌2 들어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새롭게 투입된 부검의 조정현 캐릭터의 이경영이다.
연정훈은 ‘뱀검 시즌2 들어 달라진 점에 대해 먼저 아이라인의 굵기를 들었다. 연정훈은 뱀파이어 장르를 가져오며 우려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걱정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좀 더 과감하게 뱀파이어적인 모습을 그려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라인이 굵어졌음을 설명했다.
연정훈은 또 시즌2에서 업그레이드 된 점은 이경영 선배님이다.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팀으로서 수장이 생겨 우리가 잘 따르며 하고 있다”고 말했다.

‘뱀검 팀 내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하기도 한 연정훈은 ‘뱀검이 그리웠다. 작년에 워낙 가족 같은 분위기로 촬영했기 때문에 연기자도 스탭도 눈빛만 봐도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 반갑고,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경영의 드라마 출연은 2001년 ‘푸른 안개 이후 11년 만이다. 이경영은 ‘뱀검 시즌1에 참여 안 했기 때문에 사실 당황스럽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 현장에 일단 나가보니 나만 모르는 유행어 같은 게 있더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경영은 굉장히 빠르게 현장 분들과 호흡하는 데 적응하게 됐다. 어색하지 않게 배려를 많이 해준 후배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제일 잘 해주는 사람은 (이)영아 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로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등 시즌1 주인공이 모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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