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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문신남' 신발 벗고 누워서… 네티즌 '눈살'
입력 2012-09-03 20:17  | 수정 2012-09-03 21:29

일명 ‘지하철 문신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2호선에서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문신남'은 술에 취해 옆자리 여성의 무릎을 베고 잠을 자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팔에 문신을 한 아저씨가 취해서 양옆 여자 사이에서 잠을 잤다"며 "무릎을 내준 여자 둘도 어이없고 웃겼다.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보는 것이 민망했는지 여자들은 둘 다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취해도 공공장소에서 저러지 맙시다"라며 '문신남'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이없다 아무리 취해도 그렇지", "저 옆에 가만히 앉아있는 여성들은 뭐지?", "정말 추태다"며 '지하철 문신남'을 향해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무릎을 내어준 두 여성과 '지하철 문신남'의 동행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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