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의약품과 무역구제를 둘러싼 이견 때문에 결렬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제(6일) 열린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회의에서 미국측 협상단은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등재(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다가 자리를 박차고 협상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측은 가격 결정 과정에 자국 업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하며 신약 특허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다가 우리 협상단이 소극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자리를 떴다가 우리측의 설득으로 다시 협상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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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열린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회의에서 미국측 협상단은 의약품 건강보험 선별등재(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다가 자리를 박차고 협상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측은 가격 결정 과정에 자국 업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야 하며 신약 특허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다가 우리 협상단이 소극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자리를 떴다가 우리측의 설득으로 다시 협상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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