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 정신적 피해는 물론 뇌 혈류량이 떨어지고, 당 대사가 줄어드는 등 심각한 신체적 부작용을 함께 겪는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 확인됐습니다.
아주대병원 핵의학과 안영실 교수팀은 국내에서 성폭행을 당한 19~51세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뇌 검사를 한 뒤 정상 여성 15명의 뇌 영상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뇌 혈류가 줄어들고 당 대사 기능이 떨어진 것은 성폭행 기억을 떠올리지 않으려는 피해 여성들의 행동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의 다양한 신경생리학적 증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주대병원 핵의학과 안영실 교수팀은 국내에서 성폭행을 당한 19~51세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뇌 검사를 한 뒤 정상 여성 15명의 뇌 영상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뇌 혈류가 줄어들고 당 대사 기능이 떨어진 것은 성폭행 기억을 떠올리지 않으려는 피해 여성들의 행동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의 다양한 신경생리학적 증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