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일럿 고래 13마리 집단자살 '충격'
입력 2012-09-03 10:26  | 수정 2012-09-03 10:29

파일럿 고래 13마리가 집단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스코트랜드의 파이프 해안에 2일, 파일럿 고래들이 떼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야생생물긴급구조 관계자들은 집단자살을 하기 위해 해안가로 올라왔던 파일럿 고래들을 발견하고는 다시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갑작스런 집단자살인 스트랜딩을 시도했었다며 이들 중 13마리는 해안가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스트랜딩은 해양 동물의 갑작스런 집단자살 현상으로 고래나 물개, 바다표범과 같은 해양 동물이 스스로 해안가 육지로 올라와 옴짝달싹하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죽음에 이르는 좌초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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