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심, 수미감자 수매 2배 늘린다
입력 2012-09-03 10:19 
농심은 3일 수미칩 수요가 늘어 올해 국산 수미감자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수미칩은 올해 상반기 매출 7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깝게 증가했습니다.
농심은 이에 따라 감자 수매량을 사상 최대인 2만t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2만5천t으로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 관계자는 "수미감자는 일반 감자칩에 사용되는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이 10배가량 많아 고소한 맛이 풍부하다"며 "농심만의 첨단기술인 진공저온공법으로 수미감자의 영양과 맛을 유지하면서 지방함량을 낮춰 감자칩의 세대교체를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생감자칩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1천400억원 규모입니다.
이중 오리온이 60%, 농심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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