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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 한국 물류기업들에 손짓
입력 2006-09-07 16:52  | 수정 2006-09-07 16:52
중국에서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도시가 청도인데요.
청도에 있는 산업단지인 유정공항산업구가 비즈니스 상업지구와 공항 물류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기업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현재 중국 청도에는 한국 기업이 6천여개나 진출해 있습니다.


특히 각종 세제 혜택과 공장설립에 편의를 제공해 주면서 청도에 있는 유정공항산업구에는 9백개의 한국기업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유정공항산업구 전체 기업의 60%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 김동극 대표 / 극동보석
- "청도는 행정기반시설이나 지원 등이 세계 어느 곳 못지 않게 가장 발달돼 있고,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그래서 기업하기 편하다."

제조업체 중심의 유정공항산업구는 현재 공항물류와 비즈니스 상업지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물류와 상업지구 구축 투자에 나설 한국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신주 당서기 / 청도 유정진
- "청도에 관심있는 한국 업체가 많이 와주길 바란다. 청도가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다."

물류와 상업지구 구축 투자에 나서는 한국기업에 대해 유정공항산업구는 세금 감면은 물론 세금 반환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공장설립이나 세무관계, 토지와 건설 관계 등 모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중국 청도의 유정공항산업구가 한국의 제조업체 뿐아니라 물류기업들에게도 강하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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