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응답하라’ 은지원-신소율 등산키스, 어떻게 성공했나
입력 2012-09-02 10:31 

tvN ‘응답하라 1997 공식 커플 은지원, 신소율이 키스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 7주차 13, 14화 예고 영상에는 도학찬(은지원 분)과 모유정(신소율 분)의 키스신이 담겨있어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헤어지자는 말을 반복하지만 항상 다정했던 학찬-유정 커플에게 위기가 닥쳤다. 학찬이 우연히 만난 엄마 앞에서 유정을 ‘아는 여자라고 둘러댄 데 이어 하와이 유학이 결정되자 감동적인 이벤트를 통해 기다려달라는 말을 전하려던 학찬과 이를 오해하고 학찬에게 섭섭했던 마음이 터져버린 유정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돌아서는 장면이 그려졌던 것.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렇게 헤어졌던 두 사람이 6년 만에 재회해 함께 등산을 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여자친구 앞에서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 소심한 모습을 보였던 학찬이 나 안보고 싶었어? 늦어서 미안해. 사랑해”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하고, 이에 감동 받은 유정이 학찬을 끌어당기며 키스를 하는 장면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촬영에서는 초반 어색해하던 두 사람이 어느새 금방 감정을 잡고 로맨틱한 연기를 펼쳐 짧은 시간 내 OK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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