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다섯손가락’ 주지훈 첫 등장 어땠나 보니…
입력 2012-09-02 09:55 

배우 주지훈이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본격 등장했다.
주지훈은 1일 방송된 ‘다섯 손가락 5회에서 부성악기 최대 주주이자 천재 음악가인 유지호 역 성인 연기자로 첫 등장했다.
극중 유지호는 어린 시절 친아들이 아닌 자신을 불 속에서 구해준 영랑(채시라 분)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뜨거운 열정 때문에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주지훈은 어머니 영랑과 동생 인하(지창욱 분)에게는 다정다감하고 한없이 따뜻하면서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는 까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실험적인 악보를 들고 나와 오케스트라 선배들에게 갖은 질타를 받으면서도 자기 음악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는 당당함으로 오히려 단원들을 제압하는 등 영랑 앞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자전거가 부딪쳐 다미(진세연 분)와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주지훈 매력 폭발하시는 듯”, 다정지호 까칠지호 둘 다 멋있다”, 최고의 캐스팅!!! 유지호 때문에 설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다섯 손가락은 13.7%(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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