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 공공근로자 덮쳐…6명 사상
입력 2012-09-01 17:44  | 수정 2012-09-01 20:46
【 앵커멘트 】
도로에서 가로수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를 승용차가 덮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태풍으로 훼손돈 가로수를 정비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위에 근로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반쯤 전북 순창군 순창읍의 한 국도에서 24살 문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공공근로자 6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김 모 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앞에 사람이 있는 것을 전방에서 보고 핸들 조작을 한 거죠. 그리고 중심을 잃고 사고가 난 겁니다. "

사상자들은 이번 태풍으로 부러진 가로수들을 정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 택시 한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진관동의 한 도로에서 77살 이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이 씨와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변에 있던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 300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한 때 끊겼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골목에서 나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deep20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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