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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직장 선종수술 받아…9월 스케줄 취소 ‘활동 중단’
입력 2012-09-01 10:52 

가수 백청강이 건강 문제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소속사는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토르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백청강의 건강상 문제로 불가피하게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백청강이 건강상의 사유로 인해 9월 스케줄을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로서는 불가항력이긴 하나 공연 주관사의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내부적인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백청강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 정확한 병명과 부위, 수술일정 및 병원과 관련된 사항들을 알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 바란다”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근거 없는 억측이나 무리한 확대해석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당부하며 백청강의 건강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한다. 우리도 백청강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백청강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직장 내 선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항간에 백청강이 직장암 3기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백청강의 직장 내 상당히 큰 선종이 있어 이를 적출하는 수술을 했다”며 암세포가 있는지 검사 중이다. 아직 직장암 여부를 속단하긴 이르다”고 전했다.
재중동포인 백청강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1 우승자로 토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미니앨범 ‘All night을 발매하는 등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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