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아파트에 U-헬스케어 서비스 조성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1560세대에 입주민들의 만성질환을 밀착 관리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가 시작된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는 향후 2015년까지 아파트 9000여 세대에 U-헬스케어 서비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기업용 모바일솔루션 및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송도국제도시에 건설된 ‘더샵 하버뷰 Ⅱ와 ‘더샵 그린에비뉴 아파트 총 1560세대에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리본(Rebon)공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유라클은 2009년부터 송도국제도시 내 포스코건설이 건설한 아파트에 U-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 총 650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유라클은 향후 2015년까지 2500세대에 추가로 조성, 약 9000여 세대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U-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된 리본 서비스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유라클이 공동으로 개발한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입주민들이 가정에 설치된 리본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을 상시 밀착 관리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리본은 홈헬스케어-원격지원-오프라인 관리 3단계 서비스로 제공되며 가량, 당뇨환자가 가정에서 헬스케어 측정기기(체성분 분석기, 혈압/혈당기)로 매일 당뇨 수치와 건강상태를 측정, 이를 리본 상담센터로 전송하면 상담원이 이를 실시간으로 파악, 확인하게 된다.
그러는 중 만약 환자에게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리본 상담원은 인근 연계 의료기관 의사와 연결해줘 심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거나, 영양사, 운동트레이너 코칭서비스를 제안하게 된다.
권태일 유라클 상무(헬스케어사업본부장)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아파트 입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유료 서비스 가입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리본 서비스는 만성질환 외에 주요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의료상담, 의료 콘텐츠 제공, 생활지원 서비스 등 건강과 연계된 다양한 의료 토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라이프케어를 책임지고, 나아가 앞선 U-헬스케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라클은 U-헬스케어 서비스에 필요한 다수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라호텔과 같은 기업체나 마포구청, 도봉구청 등 공공기관에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