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CEO 앨런 머랠리는 한국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머랠리 회장은 올해 말까지 포드코리아 라인업의 90% 이상을 올-뉴 모델 또는 최신 모델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형 하이브리드, 디젤 및 에코부스트(EcoBoost) 차량을 소개함으로써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한 고효율 엔진 차량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포드코리아 측은 회장의 의견에 따라 마케팅 부문의 투자는 3배 확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 측에 따르면 포드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일반 부품의 무상 수리 보증 기간을 5년/10만km로 확대한다. 또 포드와 딜러사들은 올해 510억원 이상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 앨런 머랠 회장 신차 투입도 늘려, 포드 브랜드로는 뉴 토러스와 토러스 SHO, 뉴 머스탱, 올-뉴 이스케이프, 올-뉴 퓨전, 포커스 디젤을 포함, 총 6종의 신차를 금년내 출시한다. 링컨 브랜드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MKS를 선보였으며, 2013년 초에 신형 MKZ를 출시할 예정이다. 엔진 라인업도 다양해졌다. 포드는 지난 2월에 한국에서 자사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퓨전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오는 12월에는 포드 브랜드 처음으로 디젤 차량인 포커스 디젤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효율성도 강화한다. 포드코리아는 오는 2013년까지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의 9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작은 엔진 크기로 성능과 연비를 높인 엔진을 말한다. 1.6리터급 엔진이 이스케이프와 퓨전에 장착되며 2.0리터 엔진은 익스플로러, 토러스, 이스케이프, 퓨전에 탑재된다. 3.5L 6기통 370마력 에코부스트 엔진은 ‘토러스 SHO에 장착된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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