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태풍 덴빈] 2명 사망…이재민 48명 발생
입력 2012-08-30 20:37  | 수정 2012-08-31 08:24
【 앵커멘트 】
이어서 태풍 피해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태풍 덴빈으로 2명이 사망했고 3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사망자가 발생했죠?

【 기자 】
네, 오전 11시쯤 전남 영암의 대불산단에서 강풍에 대형 철문이 공장 안쪽으로 쓰러져 도색 작업을 하던 50대 여성 두 명이 깔렸습니다.

50살 김 모 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52살 장 모 씨는 숨졌습니다.

오후엔 충남 천안에서 계곡 옆 자신의 집에 물이 들어와 배수 작업을 하던 66살 서 모 씨가 통나무를 제거하려다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강풍에 날아간 패널에 맞아 58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볼라벤에 이어 태풍 덴빈으로 또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재산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전남 목포와 무안, 진도에서 38세대, 4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2채가 파손, 36동이 침수됐습니다.

정전도 잇따라 무안과 영광, 광주에서 2만 4천 곳의 전기공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농경지 피해는 진도 논밭 4천ha를 비롯해 영광 300ha, 목포 10ha 등이 침수됐습니다.

제주지역은 양식장에 쓰레기 더미와 흙탕물이 유입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태풍 볼라벤 피해 주민에 대해 53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덴빈 피해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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