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는 수도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천입니다.
추성남 기자,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인천 연안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보시는 것처럼 온종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까지 불면서 연안부두에는 한때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느데요,
서해 상에는 오늘 아침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재까지 인천에 내린 비는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30mm를 넘겼습니다.
오히려 수원과 성남 등 경기 남부지역에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은 현재 경북 안동 부근에서 시속 4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애초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였지만, 충청과 강원지역으로 경로가 변경돼 인천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에는 도로 1개소가 침수됐고, 가로수 21그루가 넘어지는 등 55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
아직 태풍 영향권에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박상곤 기자
이번에는 수도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천입니다.
추성남 기자,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인천 연안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보시는 것처럼 온종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까지 불면서 연안부두에는 한때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느데요,
서해 상에는 오늘 아침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여객선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재까지 인천에 내린 비는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 30mm를 넘겼습니다.
오히려 수원과 성남 등 경기 남부지역에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은 현재 경북 안동 부근에서 시속 4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애초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보였지만, 충청과 강원지역으로 경로가 변경돼 인천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에는 도로 1개소가 침수됐고, 가로수 21그루가 넘어지는 등 55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밤이 고비입니다.
아직 태풍 영향권에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