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덴빈] 태풍 덴빈 통과…충북 강한 비바람
입력 2012-08-30 20:03  | 수정 2012-08-30 20:54
【 앵커멘트 】
남부 지방을 휩쓴 태풍 덴빈은 현재 경북 내륙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아직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주에는 비바람이 거센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청주 무심천에 나와있는데요.

지금 충청북도지역은 시간당 20~50mm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정오부터 호우주의보에서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청주시 무심천 수위가 통제선인 60cm를 넘어서면서 오전 10시 이후부터 내사교에서 방서교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청주시와 진천군 등 일부 시·군에서는 가로수 가지가 부러지면서 도로의 차들이 지체되기도 했습니다.

충청지역의 태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는 태풍피해로 전기공급이 끊겨 3만 1천여 가구가 한때 정전이 됐고 현재 복구 중입니다.

충청지역은 오늘 밤 덴빈이 물러날 때까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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