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원재료 허위신고’ 미국산 과자제품 판매금지
입력 2012-08-30 17:16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미국 캘로그사(Kellogg Company)의 ‘팝 타르츠(Pop-Tarts) 제품을 수입하면서 일부 원료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한 것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 금지된 ‘팝 타르츠(Pop-Tarts) 제품은 수입신고하면서 원료로 사용된 젤라틴(GELATIN)이 ‘소(牛)에서 유래한 것임에도 ‘돼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허위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올해 6월 6일 경인식약청을 통해 총 336통(807kg)이 수입돼 이중 153통(367kg)은 서울 금천구 소재 회원제 할인점인 ‘롯데마트-빅(VIC)마켓에서 판매됐고, 나머지 183통(440kg)은 식약청에서 압류조치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수입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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