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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측, 대필의혹 부인 “멤버 모두 모여‥큐리가 썼다”
입력 2012-08-30 16:46 

걸그룹 티아라의 자필 사과문이 대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편지를 쓴 멤버가 큐리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 사과문은 멤버들이 모두 모여 썼으며 큐리가 작성해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이라며 더 이상의 악성 댓글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티아라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티아라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멤버간의 의견 차이를 저희 안에서 풀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티아라는 최근 팀에서 하차한 화영에 대해 왕따라는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 했을 화영이에게도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원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저희 또한 많이 놀랐고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제 더 이상은 화영이에게도 상처받는 일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적었다.

한편 티아라는 9월 3일 7번째 미니앨범 ‘MIRAGE(미라지)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는 누구 한 사람의 피해자와 누구 한 사람의 가해자도 없는 일이 끝없는 오해와 오해를 낳게 된 이번 일로 인해 컴백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컴백을 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와 분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하며 이런 오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더더욱 심사숙고해서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9월15일 이후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지에서 콘서트를 비롯한 음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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