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종훈 대표 "미, 보수적 개방안 빠른 시일내 개선 약속 했다"
입력 2006-09-07 15:12  | 수정 2006-09-07 15:12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미국이 자국의 민감품목인 섬유.상품에 대한 개선을 빠른 시일내에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시애틀 옛 역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미 기업인 초청 리셉션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분과에서) 기술적인 부분들을 많이 해결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자신들의 보수적 개방안에 대해 이른 시일내에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는 "어떤 분야는 진전이 있었고 어떤 분야는 도전이 있었다"며 협상에 진통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미 FTA 협상단은 오늘 상품무역, 농업, 위생검역 등 13개 분과에서 회의를 가진 데 이어 내일부터는 섬유 등 민감품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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