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故유재하의 교통사고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종진은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서 1집 앨범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하나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종진은 사실 유재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창단멤버지만 곧 탈퇴를 하고 자신의 솔로 앨범을 냈다”며 당시 전태관과 함께 앨범을 홍보하러 다녔는데 전태관이 서울 시내를 기어 2단으로만 다닐 정도로 운전이 서툴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김종진은 전태관의 운전에 답답함을 느낀 유재하가 바로 운전면허증을 땄고 면허를 딴 그 날 밤 친구들과 함께 축하파티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그만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하도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였을 줄 몰랐다”, 면허 따자마자 어떻게 그런일이”, 너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서 충격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재하는 지난 1987년 교통사고로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