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상습 빈집털이 일당 구속
입력 2012-08-30 14:31 
경기 하남경찰서는 수도권 지역 빈 아파트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살 김 모 씨와 49살 손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쯤 하남시 덕풍동 한 아파트 1층 집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99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모두 25차례에 걸쳐 1억 4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카드빚 1억 원을 갚으려고 손 씨 등과 범행을 계획한 뒤 침입하기 쉬운 아파트 1층 집만 골라 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범 47살 최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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