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북한, 중국 무역의존 89%…"계속 심화"
입력 2012-08-30 12:03 
북한의 전체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9%로 커졌고, 이 추세는 김정은 체제에서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최지영 전문연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대외경제정책은 북중 경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대중국 의존도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특히 황금평과 위화도, 나선특구를 중국과 공동개발, 공동관리 방식으로 개발하고 특구 관리위원회 설립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꽉 막혀버린 남북경협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북한경제의 '중국 종속'은 당분간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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