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포통장 만들어 판매한 조직폭력배 일당 검거
입력 2012-08-30 10:41 
유령회사 명의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조직 소속 31살 조 모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공범 10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석 달 동안 유령회사 명의로 통장 500여 개를 만든 뒤 인터넷 도박사이트나 대출 사기 조직에 개당 35만 원을 받고 판매해 1억 7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포통장을 판 뒤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사전에 발급받은 현금카드를 이용해 돈을 빼는 수법으로 3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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