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타고 돌아다니며 빈집털이 30대 구속

서울 강북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빈집만 골라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광진구와 용산구 등지를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해 6차례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8살 민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민 씨는 주변의 의심을 피하려고 자신이 타고 온 외제차를 집 앞에 세워두고 방문객인 것처럼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