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지원, 디자이너로 변신…‘지원 백’ 출시
입력 2012-08-30 09:31 

배우 하지원이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하지원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크로커다일레이디와 함께 ‘지원 백(JI WON Bag)을 만들었다. ‘지원 백은 하지원의 전속 모델 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선보인 하지원의 ‘시크릿 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마련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지원은 약 3개월 간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작품 활동과 집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에도 패턴, 소재 선택, 마감에 이르기까지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원 백은 고급스러운 오플 소가죽으로 제작돼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에 ‘y 심벌 디자인으로 절제된 세련미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곡선 처리된 숄더 라인으로 안정된 느낌을 주며, 탈부착이 가능한 크로스 끈이 별도로 구성돼 있어 데일리 백, 비즈니스 백 등 어느 용도로도 연출이 가능한 실용성까지 갖췄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정소영 이사는 30일 평소 패션과 가방에 관심이 많았던 하지원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작업에 임했다”며 올 가을 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9월부터 전국 백화점 및 대리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옐로우와 바이올렛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17만9200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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