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녹는실 이용 미용술, 환자·의료진 관심 ‘UP’
입력 2012-08-29 19:22 
최근 녹는 실을 이용해 피부 탄력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미용시술 ‘울트라V라인이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윤정현 연세팜스클리닉 원장은 울트라V라인 시술이 기존의 실 리프팅 수술과는 달리 간단한 시술을 통해 피부의 탄력을 오래 유지시켜 줄 수 있으며, 안면 뿐 아니라 종아리나 바디라인에 까지 적용이 가능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녹는 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절개가 필요 없어 성형외과 이외의 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며 특히 보톡스나 필러 같은 주사요법과 병행할 경우 더욱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효과를 명확하게 입증하기 위한 동물실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동물실험은 총 4마리의 실험용 돼지의 피부를 여러 개의 구역으로 나눠 울트라V시술을 한 후 장기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효과와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7월 15일 일부 실험결과가 발표됐으며 올 11월에는 추가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 원장은 주입된 실이 피부의 자연적인 움직임에 따라 주변의 세포를 자극해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며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의 피부나 콜라겐, 수분, 지방 등이 몰리게 되는데, 이 시술법은 이를 재배치해 얼굴을 젊게 만드는 항노화 시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독일 바이어들은 울트라V라인 시술병원인 연세팜스클리닉을 방문, 본인들의 얼굴에 시술을 받으며 효과를 체험해 보기도 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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