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보성메디텍, 해외 시장 개척 ‘박차’
입력 2012-08-29 19:10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성메디텍(대표이사 신윤철)이 채혈기·채혈침·사혈침으로 구성된 세이프란 시리즈의 해외 판매망 확보에 나섰다.

보성메디텍은 채혈기 세이프란 프로와 채혈침 세이프란이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ISO 13485, CE 승인을 획득한 만큼 미국, 중국, 터키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등 해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보성메디텍은 우선 오는 10월 강원의료기기 북미사절단을 통해 세이프란 시리즈를 세계시장에 알리고, 현재 판매 협의가 진행 중인 세계적인 미국 의료업체인 벡톤(Becton)사와의 협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시장을 겨냥해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강원산업경제진흥원 지식재산센터의 IP스타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회사 매출액의 20~40%에 육박할 정도로 투자하고 있다.

신윤철 대표이사는 최근 불황 속에서도 눈앞의 단기 이익보다도 장기적인 경영 효율에 중점을 두고 신기술개발과 지식재산경영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윤이 먼저가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메디텍은 지난해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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