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태풍 '볼라벤'으로 이틀간 300mm 폭우
입력 2012-08-29 18:51 
태풍 '볼라벤'이 오늘(29일) 오전까지 북한을 통과하면서 일부 지역에 최대 300㎜에 달하는 폭우를 뿌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태풍의 영향으로 함경남도 허천군에 294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북한 전역에 강풍이 불고 비와 소나기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황해도 등에서 수백 그루의 가로수가 넘어져 도로가 차단됐고 해주시와 개성시에서는 전력공급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피해상황을 전하면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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