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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동’ 수영 “데뷔 전 오디션 70번 넘게 떨어져”
입력 2012-08-29 16:40 

연기자로 변신한 소녀시대 수영(최수영)이 데뷔 전 연기 오디션에서 수없이 낙방한 사실을 털어놨다.
수영은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극 ‘제3병원(극본 성진미/연출 김영준 김솔매)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자 오디션을 70번 넘게 봤으나 떨어졌다”고 말했다.
영화 ‘순정만화에 출연했던 수영은 ‘제3병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변신한다. 소녀시대 멤버 중에는 윤아, 제시카, 유리 등이 연기 영역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수영은 ‘순정만화 이후 많은 작품을 할 뻔 했지만 여러 사정상 인연이 닿지 않은 작품이 꽤 있었다”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수영은 어떤 작품이 오려고 이러나 하며 기다렸는데 ‘제3병원 대본을 보다 이건가 싶었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영은 사실 데뷔 전에도 연기자 오디션을 70번 정도는 넘게 봤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고 고백,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덕분에 욕심을 내거나 떠나보내는 데 있어서 익숙해져 있었고, 마음을 많이 내려놓은 상태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두 명의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두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로 9월 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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