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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제17회 BIFF 심사위원 맡았다
입력 2012-08-29 15:10 

배우 정우성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BIFF 측은 29일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의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정우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인기를 쌓았다. 2001년부터 중국에서 촬영한 ‘무사를 통해 아시아 배우가 됐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2008년 칸 국제영화제, ‘검우강호로 2010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BIFF 측은 정우성을 비롯해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명성 높은 영화인들로 구성돼 아시아 신인 감독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은 헝가리의 벨라 타르 감독이 맡는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캐나다 비평가 겸 작가 데이비드 길모어,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도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한편 BIFF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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