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마켓 열린다”
입력 2012-08-29 12:01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정보가 교류되는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2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 2012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를 주축으로 세계 각국의 투자자·제약·바이오 분야 경영진·정책 담당자와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백신의 현재와 미래, 조직재생의 기술조망과 한계극복,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모델 구축, 항체의약품의 개발과 전망, 스마트 헬스 시장,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융합기술, 법률 트랙 등 17개 트랙, 39개 세션이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연사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융합기술 분야 트랙에서는 융·복합을 주제로 새로운 기술과 응용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분야인 ‘다중형광 분자영상 내시경과 ‘미세유체기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바이오산업 변화의 추세에 영향을 가져올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실무자에게 필요한 전반적 지식과 대응전략 및 정책과 규제도 다뤄지며, 나고야의정서 정부간 위원회의장인 호주의 Geoff Burton이 업계에 필요한 최근 이슈를 발표한다.
파이낸스 트랙에서는 제약분야의 투자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논쟁이 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가능성과 접근방법에 대해, 기술라이센싱 및 비즈니스 모델 트랙에서는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기업 간 협력모델과 전략적 접근방법을 중심으로 최신 지견이 다뤄진다.
이외에도 백신 트랙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 GSK, 화이자의 전문가들이 신종플루 이후의 호흡기백신 개발 동향과 백신시장의 미래조망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며, 항체 트랙에서는 관련 분야 과학자들을 주제 발표에 나선다.
아울러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제약바이오시장을 조망하기 위해 중국의 제약시장과 임상시장의 성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특별 세션도 진핸된다.
한편 국내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기업, 대학 등 관련 부서의 임직원들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2012.org)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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