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닉스 등 6개사 수도권 공장설립 허용 검
입력 2006-09-07 13:42  | 수정 2006-09-07 13:42
정부가 하이닉스 등 대기업 6개사의 수도권 공장설립을 허용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종 허용 여부는 이달말 발표될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발표때 포함될 예정입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여부가 이달말 발표될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하이닉스 등 대기업 6개사의 수도권 공장설립을 허용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석동 / 재정경제부 차관보 - "(6개 희망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규제를 풀지, 기업별로 규제를 풀지를 검토하고 있다."

김 차관보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수도권 투자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규제 전반을 푸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신규투자 활동을 지원하는 범위에서 완화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미 FTA 3차 협상과 관련해서는 전문직과 해운 서비스 등에 대한 진출여건 개선을 미국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보는 경기 하강 우려에 대해 지나치게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제지표가 파업과 수해 등 일시적 요인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향후 지표를 보면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경상수지 적자 전망과 관련해서는 세계 경제가 높은 성장세에 있어 올해보다 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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