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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청용 최강희호 승선
입력 2012-08-29 10:59  | 수정 2012-08-29 11:42
【 앵커멘트 】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금 전, 다음 달 11일 우즈베키스타과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병역 연기 논란을 빚었던 박주영과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을 선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영호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박주영과 이청용 선수 선발이 관심이었는데, 결국 뽑았네요?

【 기자 】
네, 최강희 감독은 병역 연기 논란과 실전 감각 문제로 지난 6월에는 박주영을 뽑지 않았는데요.

박주영이 이번 달 런던올림픽 본선 6경기에서 2골로 골 감각을 보여주며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자 선발을 확정했습니다.

병역 문제로 마음고생 했던 박주영은 월드컵 대표팀 선발돼 명예회복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7월 소속팀 평가전에서 정강이 골절을 당했던 이청용은 부상을 털고 지난해 6월 가나전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도 선발돼 대표팀에 다시 '쌍용'이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올림픽대표팀 출신 선수들도 대거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기성용을 비롯해 구자철, 김보경, 박종우, 윤석영, 황석호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밖에도 수비진은 곽태휘와 이정수 등이 선발됐고, 미드필드진은 하대성과 윤빛가람, 공격진은 이동국과 김신욱 등이 뽑혔습니다.

최종예선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3연승으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소집해 이튿날인 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해 결전을 준비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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