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교폭력 고교생 13명 무더기 적발
입력 2012-08-29 07:45 
중·고생을 상습 폭행한 고교생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고교생 18살 A 군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20일 양주시 덕정동 한 공원에서 고교생 16살 B 군을 때리는 등 2010년부터 모두 49차례에 걸쳐 중고생 17명을 때리고 45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같은 중학교 출신 선후배 관계인 이들 사이에선 암묵적인 서열이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범행을 주도한 A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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