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우스푸어 집 사준 뒤 본인에 재임대 추진
입력 2012-08-28 20:27  | 수정 2012-08-29 15:14
우리금융지주가 '하우스푸어'의 집을 사주고 다시 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Sale&lease back)'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 은행, 증권이 모여 세일 앤드 리스백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주택저당채권 상환이 힘들어지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유동성을 제공한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담보인정비율(LTV)을 초과하는 대출 고객들의 집을 매입한 후 재임대할 방침입니다.
이 방안은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금융지주사 회장단 간담회 때 제안한 아이디어로, 빠르면 9월쯤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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