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년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시 신청사 내부가 처음으로 일부 공개됐습니다.
디자인과 본관 보존 문제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그 평가는 서울시민의 몫이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5월 가림막을 걷어낸 서울시 신청사는 그간 위압적이다, KTX역사 같다는 비판에 시달렸습니다.
게다가 다른 신축 구청사처럼 건물 전면에 등장한 유리 외벽은 에너지 비효율 논란까지 불렀습니다.
조형성과 실용성 모두 낙제점이란 평가였습니다.
때문에 신청사 내부가 처음 공개된 날, 서울시는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 인터뷰 : 이갑규 / 서울시 시책사업추진단장
- "삼중 코팅 로이 유리를 이용해서 열 차단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일반 유리보다 2배의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또, 보존 논란의 중심이었던 본관 옛 청사는 일부만 보존·복원한 채 장서 10만 권의 도서관으로 꾸미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송경섭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건물 전체를 보존하는 것은 아니고, 앞의 벽면만 보존하고, 후면은 철거를 하고 새로 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가는 한편 기존 임대 청사 부서는 서소문과 을지로청사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의 에펠탑, 런던의 런던 아이처럼 역사적 건축물이 될 것이란 서울시 신청사, 이제 그 평가는 주인인 서울시민이 내리게 됐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4년 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시 신청사 내부가 처음으로 일부 공개됐습니다.
디자인과 본관 보존 문제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 그 평가는 서울시민의 몫이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5월 가림막을 걷어낸 서울시 신청사는 그간 위압적이다, KTX역사 같다는 비판에 시달렸습니다.
게다가 다른 신축 구청사처럼 건물 전면에 등장한 유리 외벽은 에너지 비효율 논란까지 불렀습니다.
조형성과 실용성 모두 낙제점이란 평가였습니다.
때문에 신청사 내부가 처음 공개된 날, 서울시는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 인터뷰 : 이갑규 / 서울시 시책사업추진단장
- "삼중 코팅 로이 유리를 이용해서 열 차단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일반 유리보다 2배의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또, 보존 논란의 중심이었던 본관 옛 청사는 일부만 보존·복원한 채 장서 10만 권의 도서관으로 꾸미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송경섭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 "건물 전체를 보존하는 것은 아니고, 앞의 벽면만 보존하고, 후면은 철거를 하고 새로 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가는 한편 기존 임대 청사 부서는 서소문과 을지로청사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의 에펠탑, 런던의 런던 아이처럼 역사적 건축물이 될 것이란 서울시 신청사, 이제 그 평가는 주인인 서울시민이 내리게 됐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