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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도난당했던 포르쉐 리스할부금 납부하고 소유권 뺏겨
입력 2012-08-27 15:43  | 수정 2012-08-27 15:45

배우 연정훈이 도난 당했다가 다시 찾은 외제차의 2억원대 리스할부금을 날릴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한 매체는 연정훈이 자신의 외제차가 인천세관을 통해 수입될 당시 허위 차대번호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소유권이 없는 업체와 계약을 맺어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연정훈은 포르쉐 리스료를 매월 492만 4000원씩 60개월동안 지금하고 리스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넘겨받기로 계약을 맺었지만 다른 리스 업체가 이 차량에 대한 소유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서울동부지법은 차대번호가 위조된 사실을 모르고 계약해 과실이 없다는 연정훈 측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리스업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2010년 포르쉐를 한 수리업체에 맡겼다가 도난당했고 1년 후 불법대출로 검찰 조사를 받던 강원도민저축은행의 한 창고에서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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