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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소장 청문회 이틀째 파행
입력 2006-09-07 11:32  | 수정 2006-09-07 11:32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명절차의 적법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서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특위위원들은 당초 열린우리당이 지명절차의 하자를 보완하는 공문을 보내오는 것을 조건으로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당 최고위원회에서 일부 반대의견이 제기되면서 내부 입장정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합의를 깼다며 반발하고 있어, 청문회 개최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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