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쿠시마 아동·청소년 36% 갑상선 이상
입력 2012-08-27 14:02 
일본 후쿠시마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3명 중 1명꼴로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까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은 만 18세 이하의 후쿠시마 주민 3만 8천1백여 명 가운데 35.8%에 달하는 1만 3천600여 명에게서 결절과 수포 등이 발견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양성 결절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면서 36%라는 수치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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