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 강력 태풍 '볼라벤' 북상중
입력 2012-08-26 11:48  | 수정 2012-08-26 11:50
<태풍> 폭우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은 반경이 530킬로미터나 되는 초대형으로 발달한데다, 최대 풍속이 50미터로 철탑이 뽑혀나갈 만큼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레 서해상을 지나면서, 우리나라 전역이 강풍 반경에 들겠는데요,

<시점> 특히 그 최대 고비가 내일 저녁부터 모레 오후가 될 것으로 보여,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중부지방도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예,강> 2003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매미보다 더 강력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전국 100밀리미터 안팎, 특히 남부지방에 30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바람도 문제입니다.

<기상도> 지금은 경기 일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전까지는 수도권에 잠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열기도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낮 서울 32도, 전주와 대구 33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 중부지방에선 수요일까지 비 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겠고요, 앞으로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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