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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랑 농구대회'… 애국심 고취
입력 2012-08-25 20:03  | 수정 2012-08-25 21:14
【 앵커멘트 】
4개 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이 독도에서 의미 있는 농구시합을 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선수들은 독도에서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선수가 던진 슛이 림을 가르고, 순식간에 수비를 뚫고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선수들이 농구경기를 하는 곳은 국토의 막내 바로 독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 시기키 위해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걸 / 대한농구협회장
- "독도는 좁아서 야구나 축구를 할 수 없습니다. 농구는 가능해서 기획했습니다."

4개 고등학교 선수들도 의미 있는 독도 경기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한준영 / 용산고 3학년
- "우리 땅인 독도에 와서 기쁘고, 여러 경기 뛰었지만, 독도에서 농구를 하게 돼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독도 경비대원도 국토 수호의지를 담아 경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영웅 / 독도경비대원
- "이렇게 농구장까지 만들어주실 만큼 독도를 사랑해주시니 저희도 독도를 열심히 지키겠습니다."

대한농구협회는 해매다 독도 사랑 농구대회를 통해 국토 수호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독도)
- "선수들은 가슴속에 태극기를 새겨 넣었습니다. 그 태극기는 바로 'made in 독도'입니다. 독도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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