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효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파행
입력 2006-09-06 18:27  | 수정 2006-09-06 18:27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명 절차의 적법성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 후보자는 헌재소장으로 지명된 이후 사표를 내 민간인 신분이라며 민간인 신분이 되는 순간 헌재소장 후보자라고 하는 지위는 당연히 상실되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중대한 절차상 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전 후보자가 헌재소장과 헌법재판관이라는 이중적 지위를 갖고 있어 이번 청문회는 절차상 적법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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